하라 켄야는 “디자인이란 가치를 만들어가는 일이다.”고 말한다. 그의 디자인을 향한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그의 스테디셀러 『디자인의 디자인』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시작이었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다음에는 늘 ‘디자인의 본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뒤따랐다. 하라 켄야는 잠재된 가능성과 미래의 행로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그리고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을 명쾌하게 그려내기 위해 디자인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을 『내일의 디자인』에 그려갔다.기술과 트렌드의 빠른 변화에 맞춰 디자인의 가치 또한 변화해가는 시대다. 이 시대를 향해 하라 켄야는 또 하나의 질문을 던졌다. ‘풍토와 문화의 가치화를 위한 디자이너의 역할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질문은 ‘디자인의 가치란 무엇인가?‘로 이어진다. 하라 켄야는 로컬과 투어리즘, 호텔과 주거 환경이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는 자신의 역할을 깨달았다. 그렇게 『저공비행: 또 다른 디자인 풍경』이 시작되었다.『디자인의 디자인』이 디자인을 논한 지론서였다면, 『내일의 디자인』은 미래를 구상하는 활동 지침이었다. 그 뒤를 잇는 『저공비행: 또 다른 디자인 풍경』은 풍토와 자원을 미래 자원으로 삼는 새로운 산업과 그 가능성을 형태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 앞에 선 하라 켄야의 포부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방일경 지음
벤체 나너이 지음 ; 박준영 옮김
최경원 지음
가시와기 히로시 지음 ; 이지은 옮김
로베르토 베르간티 지음 ; 범어디자인연구소 옮김
프랭크 바그너 지음 ; 강영옥 옮김
에지오 만지니 지음 ; 조은지 옮김
데이비드 B. 버먼 지음 ; 이민아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