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권력의 판도를 뒤집은
먹보 인류의 폭발적 식욕의 역사
읽다 보면 군침이 돌고 머릿속도 맛있어지는 미식 인문학!
우리는 더 나은 음식을 먹기 위해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음식은 단순한 생존 수단이 아니다. 그 안에는 인간의 감정, 윤리, 사상, 정치, 경제까지 모두 녹아 있다. 먹기 위해 인간은 두 발로 일어서고, 땅을 개척하고, 이동하고, 때로는 전쟁까지 불사했다. 이렇듯 역사의 결정적 순간마다 음식은 늘 그 중심에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쑤친은 단순한 경제학자가 아니다. 그는 ‘동파육’이라는 음식의 유래가 된 중국 북송 시대의 시인이자 미식가 소동파의 후손이며, 금융과 비즈니스 세계를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실전 투자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자신부터 ‘한 끼의 위대함’을 아는 진정한 미식가다.
저자는 책에서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음식이 어떻게 인간을 ‘직립보행’으로 이끌었으며, 문명을 개척하고 세계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시장을 움직이며, 역사를 바꾸었는지 때론 짜릿하게, 때론 달콤하게 풀어낸다. 맛있는 역사, 화끈한 지식, 감칠맛 나는 알쓸신잡이 따로 없다.
“맛있는 음식은 질리지 않는다.”라는 공자의 말처럼, 경제도 음식처럼 흥미롭고 맛있게 배울 수 있다. 벼락과 천둥이 인류의 식탐에 불을 지피고, 후추 한 알이 무역 전쟁을 일으키며, 감자 한 덩이가 인류를 구조하는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여러분의 식탁 위를 종횡무진한다. 저자는 이런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우리를 맛있는 경제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음식과 경제의 절묘한 조합, 그리고 인류의 식욕이 만들어 낸 경제 흐름을 알고 싶은가?
경제의 시선으로 살핀 음식의 세계사를 담은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앞으로 식탁 위의 식자재들은 더 이상 평범한 하나의 재료가 아닌, 세계를 군림한 위대한 권력으로 보일 것이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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