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매혈기> 작가 위화. 비극을 그리면서도 웃음을 놓지 않고 희극을 그리면서도 한번쯤 곱씹어보게 하는, 위화 문학 인생의 대표작으로, 모든 가치관과 도덕이 무너지고, '돈'으로 표상되는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는 현대 중국 사회의 초상을 그린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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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푸른숲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읽게 된 위화의 장편소설 『원청』은 가제본의 순백의 표지가 작품의 주제와 잘 어울린다는 인상을 주었으며, 실존하지 않는 미지의 세계 '원청'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의미를 지닌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매끄럽고 가독성 있게 풀어냈다. 린샹푸, 샤오메이, 아창 등의 복잡한 관계와 사건의 묘사는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이었고, 위화의 뛰어난 필력은 독자로 하여금 여운을 남기며 그의 다른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위화의 또 다른 대표작인 [형제] 1, 2, 3권은 문화대혁명, 개혁개방,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대의 중국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만화 같은 느낌을 주었고, 독자들은 웃음과 눈물을 반복적으로 경험했다. 위화는 치과의사에서 소설가로 전향했으며, 카프카와 마르케스의 스토리텔링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동아시아 전통 서사를 새롭게 해석하여 2005년 [형제]의 출간으로 중국 최고의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