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과 함께하기 : 자식이 아니라 친척을 만들자

도나 해러웨이는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명체와의 공존을 강조하며, 생태적 전환을 이루기 위해 미생물, 동물, 식물과의 연대를 주장한다. 그녀는 SF 소설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이야기의 힘으로 사람들을 감화시키려 하며, '트러블과 함께하기'를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 속으로 돌진하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해러웨이는 생태 페미니즘을 토대로 '자식이 아니라 친척을 만들자'는 급진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인간과 다른 종의 유전자 혼합을 통해 공생을 도모하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쑬루세'라는 새로운 시대 명칭을 통해 현재의 문제를 정의하려는 시도를 보이며, 이는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서려는 노력으로 종간 차별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교육에서는 AI 시대와 생태적 전환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복수종과의 공존을 위한 지혜를 교육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러웨이의 작품은 비교적 쉽게 다가오지만 여전히 복잡한 사유를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