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새로운 재미를 약속하는 소설가 은희경이 12년 만에 신작 산문 『또 못 버린 물건들』을 출판사 난다에서 펴낸다. 효율과는 상관없지만 함께한 시간과 삶의 궤적이 스며 있어 쉽게 버릴 수 없는 물건들에 대한 산문 스물네 편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담았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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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의 산문집 "또 못 버린 물건들"은 물건 정리를 통해 삶의 추억과 이야기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산문집은 작가가 사랑하는 물건들의 사진과 함께 그 물건들이 불러온 다양한 기억과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엄마의 유품인 반지를 다룬 챕터에서는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작가의 태도가 인상적이다. 이 책은 2022년 채널예스에 연재되었던 '은희경의 물건들'을 엮은 것으로, 스물네 편의 산문과 사진을 통해 독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블로거는 은희경 작가의 산문집을 통해 물건에 대한 애정을 재발견하고 자신만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으며, 작가와의 공통점으로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삶의 태도를 꼽으며, 다양한 도전을 통해 쌓이는 추억을 기대하고 있다. 책 속의 필기구 이야기나 사인 행위에 대한 문장은 특히 인상 깊었으며, 책의 재치 있는 문장들이 마음에 남았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