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공식품 :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크리스 반 툴레켄의 책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는 초가공식품이 현대인의 건강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발하며, 이러한 식품이 비만과 다양한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초가공식품은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어 경제적 여건이 낮은 사람들에게 특히 매력적이지만, 이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된다. 이러한 식품은 변형된 식재료와 첨가물로 만들어져 긴 유통기한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며, 영국과 미국 식단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난한 사람들은 건강한 식사를 하기 어렵고, 이는 사회적 불평등과 질병의 악순환을 초래한다. 책은 우리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그 음식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민하게 하며,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와 건강한 식생활이 필수적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