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갓 꽃을 그렸어

블로그 글은 90세의 할아버지가 자녀들의 권유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며 느낀 경험과 이를 통해 발견한 재미와 성취감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할아버지는 그림 그리기가 단순한 예술 행위를 넘어 관찰, 감정, 철학이 집약된 작업임을 깨닫고, 몰입의 시간이 힐링과 뇌 건강에 도움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동시에 인생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발견하는 즐거움을 강조하며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합니다. 블로그 작성자는 최근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책을 찾다가 "쑥갓꽃을 그렸어"라는 책을 통해 6.25 전쟁 세대의 아픔과 노년기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이 책은 아흔 살 아버지 유춘하와 그의 딸 유현미가 함께 만든 그림책으로, 가족은 이를 읽고 인상 깊은 장면과 느낀 점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독서토론은 '닥터박' 가족의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강조하며 한가위를 맞아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