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꽃 밥상

『달꽃 밥상』은 기억을 잃은 할머니와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으로, 할머니의 부재가 느껴지는 단출한 저녁 밥상에서 시작됩니다. 주인공 아이는 변화된 할머니와 함께 우유갑 기차를 타고 보름달 아래를 여행하며, 일상의 밥상이 가진 소중함과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돌보는 존재에서 돌봄을 받아야 하는 존재가 된 할머니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제4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독후활동으로 나만의 달꽃밥상 그리기와 감사 편지 쓰기가 제안되며, 현재 서평단을 모집 중입니다. 블로그 글은 사계절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인 『달꽃 밥상』 전시가 시작된 이야기를 다루며, 글쓴이는 이 책을 읽고 어린 시절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부꾸미를 떠올립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려보길 권하며, 가족의 돌봄과 세대 간의 연결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