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낳은 세기의 대문호 루쉰을 만난다. 루쉰이 편집에 참여한 문집들과 루쉰 사후에 편집되거나 발견된 다양한 글들 중에 정수를 모은 문고본 '루쉰문고' 6권. <아침 꽃 저녁에 줍다>에는 루쉰이 자신의 유년기와 청년기를 되돌아보며 집필한 10편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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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은 처음에 자신의 애완 생쥐가 죽은 원인이 고양이 때문이라고 오해하여 고양이를 미워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생쥐의 죽음이 고양이와는 무관한 다른 원인 때문임을 알게 되면서, 그는 고양이에 대한 감정을 바꾸게 된다. 이제 그는 고양이를 때리거나 해치지 않고 단순히 쫓아버리는 방식으로 대처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타인의 미움을 대신 받아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블로거는 이러한 루쉰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그의 또 다른 작품인 "아큐정전"이 더 인상 깊었다는 언급으로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