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한국사회에서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보통 사람들의 삶에 대해, 발품을 팔아 사실적으로 쓴다는 규칙을 공유하며 결성된 ‘월급사실주의’ 동인의 단편소설 앤솔러지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월급사실주의 2024』가 출간되었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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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은 장강명 작가가 기획한 '월급사실주의'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8명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작가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현실적으로 탐구한 소설이다. 리뷰어는 이 책의 기획 의도와 직장 및 노동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에 깊이 공감하며, 특히 비정규직 아나운서인 주인공 지민이의 이야기와 자영업자 진영의 미묘한 삶의 모습을 통해 현대 사회의 노동 현실을 조명하는 데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이 책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중산층의 몰락, 플랫폼과 인공지능의 노동시장 변화 등을 다루며 자본가와 노동계급의 문제로 단순화될 수 없는 복잡한 노동 문제를 제기한다. 리뷰어는 이 시리즈가 매년 출간되기를 희망하며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독자에게 직업과 월급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