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계간 「실천문학」에 분재한 후, 2000년 가을에 장편소설로 출간한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 개정판. 박완서 소설의 오랜 축은 자본주의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본연의 모습이다. 그 속에 숨겨진 허위와 위선을 꼬집어냈던 그는 이 소설에서 돈과 결탁한 권력과 눈가림, 그 속에서 불거지는 상처와 고통을 더욱 극단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특유의 필체로 그려내고 있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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