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가 그린 듯 연필과 목탄으로 간결하게 그린 형태, 주황색과 하늘색, 절제된 색 사용을 통해새로운 형제를 기다리는 어린 소년의 관점을 아름답게 표현한 책!”-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평 중엄마 배 속에 있는 동생에게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나’와 가족에게 있었던 일들을 들려주는 어린 소년의 이야기. 2023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에 빛나는 그림책 『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이 민트래빗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한 가족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맞이하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어린 소년 개인의 이야기를 보편의 이야기로 확장시켜 나간다. 작가 야엘 프랑켈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동생에게 무엇이든 알려 주고 싶어 하는 어린 형의 순수함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 2인칭 내레이션을 선택했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과 후에 있었던 일들을 기록한 타임라인까지 직접 그려 가며 동생에게 자신이 살아 온, 앞으로 동생이 살아 갈 세상에 대한 가르침과 수다를 아끼지 않는 ‘나’의 모습은 ‘나’가 얼마나 동생을 기다리고, 기대하는지 보여 준다. 작가는 이처럼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익살스러우면서 아름다운 시선으로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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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엘 프랑켈의 그림책 <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은 엄마 뱃속에 있는 동생을 기다리며 큰 아이가 동생에게 세상 이야기를 전하는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은 형이 동생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세상과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탄생과 가족의 의미를 깊이 있게 그려냅니다. 형은 귤을 먹지 못하는 에피소드나 피자를 통한 시간 개념 설명을 통해 동생에게 귀여운 충고를 전하며, 이를 통해 자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연필과 목탄, 카본 종이를 사용한 삐뚤빼뚤한 선의 일러스트는 아이의 순수한 시각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형의 목소리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합니다. 이 책은 2023년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