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특출하지 않은 주인공과 소소한 사건으로 큰 울림을 이끌어 내는 작가 박한선의 첫 청소년 장편 SF다. 책은 재난 구호용 메카닉 조종사라는, 기후 변화로 인해 새로 생긴 직업을 꿈으로 설정한 주인공이 그 꿈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시작한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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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선의 청소년 소설 『아현의 작동 방식』은 재난구호용 로봇 '카이저'의 조종사였던 소녀 아현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기의 정체성 탐색과 성장을 그린다. 아현은 실수로 조종사 자격을 잃고 사관학교를 떠나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가면서 혼란과 방황을 겪지만, '카이저'와의 재회를 통해 꿈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꿈이 목표가 아닌 과정 자체로도 의미가 있음을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현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성장하고, 과거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방식으로 삶의 목적을 찾아간다. 작가는 변화와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은 생각이라도 큰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전하고, 독자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과 성장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