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온통 가시투성이일지도 모른다. 무뚝뚝한 표정, 차가운 시선, 날카로운 소음 그리고 그마저도 사라진 무관심과 외면. 이것들이 우리로 하여금 서로 가까워질 수 없게 한다. 뾰족한 가시와 간격이 자신 하나를 지켜 낼 수 있을진 몰라도, 이 거리를 바꾸진 못할 것이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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