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연장통 : 인간 본성의 진짜 얼굴을 만나다

전중환 교수가 쓴 『오래된 연장통』은 진화심리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적합한 입문서로, 인간 행동의 근본적인 심리 기제를 진화적 관점에서 탐구한다. 책은 모방 심리, 과시적 소비, 웃음, 향신료와 음식, 종교와 음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남성과 여성의 번식 전략 차이와 전통적 역할 차이를 진화의 산물로 설명한다. 이러한 주제들은 인간의 본성이 생존과 번식을 위한 적응적 행동에 의해 형성되었음을 보여주며,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이 책은 인간 본성과 행동을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며, 진화심리학이 처음인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020년에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기로 한 블로거는 이 책을 통해 인간 사회와 문화의 많은 부분이 진화심리학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