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험한 곳이자 반대로 또 가장 안전한 곳, 인류에게 모순의 감정을 느끼게 해준 장소인 ‘지하’가 인간에게 주는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소행성 충돌의 위기를 가까스로 면한 인류가 생존을 위해 건설한 지하 실험 도시인 ‘헤르메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근미래 SF 미스터리 소설이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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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무네키의 SF 소설 <헤르메스>는 2039년을 배경으로 지구 멸망 위기에 대비해 지하 3천 미터에 건설된 실험 도시 '헤르메스'에서 진행되는 인류 생존 실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부호 윌 영맨이 소행성 충돌 위기를 계기로 13년간의 실험 도시를 건설하고, 주인공 세라는 임신한 여자친구를 두고 높은 보수를 위해 실험에 참여합니다. 실험 종료를 앞두고 239명의 참가자들이 지하에 남기를 희망하며 혼란이 발생하고, 일부는 지하에 남고 나머지는 지상으로 돌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지하와의 통신이 두절되며 이들의 선택에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소설은 지구 종말의 두려움과 재시작의 희망이 교차하는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제공하며, 빠른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SF 초심자에게도 적합한 몰입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