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념사총서 일상 편 3권. '취미'라는 일상 개념이 한국 근현대사에서 형성되고 변천하는 양상을 다양한 근대 매체의 텍스트와 담론을 분석함으로써 재구성한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어떤 취미 형식을 향유했는지 살핀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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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에서 '취미'라는 개념은 서양과 일본의 영향을 받아 독특하게 형성되었으며, 이는 대중의 욕망과 감성이 함께 작용한 결과입니다. 20세기 초, '취미'는 계몽과 문명 담론과 결합하며 등장했고, 식민지 조선에서는 주로 관람 취미로 관리되었습니다. 1920년대 이후, 대중문화의 확산으로 '취미'는 상업화되고 대중화되었으나, 일제 말기에는 전시 체제에 맞춰 국가주의적 이데올로기로 변질되었습니다. 문경연의 책 '취미가 무엇입니까?'를 읽고 작성한 블로그 글에서는, 저자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후 '취미'라는 개념이 단순한 취향이 아닌 '취미활동'이라는 더 적합한 표현임을 깨닫고, 그 역사적 형성과 변화를 탐구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근대기의 외부 영향과 일제강점기 일본의 영향으로 고상한 취미와 저급한 취미로 나뉘는 과정을 살펴보며, 해방 이후에도 이러한 흐름이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이어졌음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흔히 적는 취미인 '독서'와 '영화감상'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관련 도서들을 소개하며 더 깊은 탐구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