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산업의 권역 밖에서 작가 본인이 은밀히 행하는 영화도둑질 이야기부터, 자발적으로 수백 개의 자막을 만드는 자막 제작자, 영화도둑계의 전설적인 인물과의 인터뷰까지, 동시대 영화광들의 삶이 들어 있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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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은 '로드 오브 워'라는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 하는 형의 이야기를 통해 시작된다. 이 영화가 OTT 플랫폼에서 사라져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형은 어떻게든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다. 글의 중반부에서는 '영화도둑일기'라는 책을 소개하며, 과거 영화와 게임을 불법으로 공유하던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킨다. 특히, 불법 경로로 접했던 옛 게임 '악튜러스'와 번역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경험이 후대에도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다. '영화도둑일기'는 콘텐츠 산업에서 불법 공유와 토렌트가 금기어로 간주되는 현실을 조명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어둠의 경로'로 경험한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러한 행위가 영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고, 영화에 대한 사랑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의 디자인은 전통적인 레트로나 복고주의 대신, 창의적인 방식으로 과거를 재생하며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디자이너 신신은 상식적 미감을 벗어나 창의적인 디자인을 추구하여, 독자가 빠르게 본문에 도달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형태의 아카이빙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