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게스 : 불확실성을 확신으로 바꾸는 맥락의 뇌과학

서울대 이인아 교수의 신작 『퍼펙트 게스』는 뇌의 맥락적 추론 능력을 통해 복잡한 세상에 적응하고 생존 가능한 최적의 뇌를 설계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뇌가 애매한 정보를 해석하고 예측하여 적응하는 과정을 30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뇌의 '패턴완성'과 '패턴분리' 기능을 강조하며, 이러한 뇌의 능력이 우울증, PTSD, AI와 인간의 관계 등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인다. 불확실성을 확신으로 바꾸는 뇌과학적 접근을 통해 뇌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확신을 얻으려는 탐색 과정을 다루며, 맥락 이해와 활용을 통해 문제 해결의 통찰력을 제공한다. 특히, 사회적 맥락의 중요성과 잘못된 맥락 형성이 정보 처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고하며, SNS와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이 인위적인 맥락 형성을 유도해 인류의 인지적 다양성을 위협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이 책은 독자에게 뇌의 작용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경험과 생각을 통해 독특하고 창의적인 삶을 추구하도록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