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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르쿨락의 "히든 픽처스"는 마약 중독에서 회복 중인 21세 멜러리가 중산층 부부 테드와 캐럴라인의 아들 테디의 보모가 되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다. 테디는 상상의 친구 애냐와 관련된 음침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이를 통해 멜러리는 숨겨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소설은 테디의 그림을 통해 독자의 몰입을 높이고, 예측 불가능한 결말로 이어지며, 일본 호러 미스터리와 유사한 주제를 독창적으로 다루고 있다. 멜러리의 초능력 요소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사회 비판적인 요소들을 포함하며 뛰어난 완성도의 장르 소설로 평가받는다. 사건의 범인은 테디의 부모로 알려진 맥스웰 부부의 부인 캐럴라인이었으며, 테디는 사실 납치된 소녀 플로라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색다른 미스터리 스릴러를 찾는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