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25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 우연히 줍게 된 책을 통해 언문을 깨우치고 차별과 관습의 벽을 뛰어넘고자 하는 여자아이 ‘푸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동화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완성도와 감동을 이끌어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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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는 아이》는 조선시대 낮은 신분의 소녀 푸실이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차별과 억압을 극복하고자 하는 열망을 그린 작품으로, 제25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 책은 푸실이가 가난과 차별 속에서도 배움을 갈망하며, 아픈 남동생과 갓 태어난 여동생을 돌보면서 가족을 지키려는 결단을 보여줍니다. 선비와의 만남을 통해 글을 배우고자 하는 그녀의 약속은 현재의 자유와 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며, "너는 어찌 살 것이냐?"라는 질문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합니다. 간결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문장은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며, 한국적인 정서를 배우게 합니다. 이 작품은 당시와 지금의 사회적 차별을 돌아보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