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읽는)금융화폐 자본주의

김원동 하이브리드사회과학연구소 소장의 신간 '인문학으로 읽는 금융화폐 자본주의'는 자본주의와 금융 시스템을 종교, 역사, 철학, 사회과학 등의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우파 경제학의 '자본론'과 금융자본주의의 이념적 근거를 탐구한다. 이 책은 금융화 현상이 자본주의 발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임을 설명하며, 금융화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지만 빈부 격차와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주장한다. 또한, 화폐가 단순히 교환 수단이 아닌 권력 도구로 작동한다고 분석하며, 자본주의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점을 파헤친다. 저자는 현대 자본주의의 지속 가능성을 경고하고, 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복잡한 경제적 주제를 명확하게 설명하여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경제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블로그 글에서는 자본주의 체제의 불완전성을 논의하면서도 대안 체제인 공산주의의 실패를 지적하고, 자본주의를 신화, 종교, 철학과 연결 지어 독창적으로 접근한 점이 인상적이지만, 저자의 지식 수준 때문에 모든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웠다고 평가한다. 이 책은 2024년 3월 15일에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