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서 있는 아름드리나무가 만든 나무 그늘마저 제 것이라고 우기는 욕심쟁이 영감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자연이 만들어 낸 그늘을 한자리에 계속 고정시켜 둘 수 없듯, 그늘을 마음대로 사고팔거나 이제부터 이 그늘은 누군가의 것이라고 말하는 것 역시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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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늘을 산 총각'은 송아주 작가가 쓴 전래동화로, 욕심 많은 영감과 지혜로운 총각 사이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감은 마을의 큰 느티나무 그늘을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며 지나가는 총각에게 호통을 치지만, 총각은 이를 기회로 삼아 그늘을 열 냥에 사겠다고 제안한다. 거래가 성사된 후 총각은 나무 그늘을 따라 영감의 집에 드나들며 즐기고, 결국 잔치 날에도 그늘과 함께 집에 들어간다. 이 이야기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통해 아이들에게 선과 악의 구분을 가르치며, 욕심과 지혜의 대결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하루놀 출판사의 전래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로 다양한 형식으로 출간되어 있으며, 송아주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