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사계급 : 고대에서 근대까지 권력자와 민중 사이에 기생했던 계급
- 지은이
- 페이샤오퉁 지음 ; 최만원 옮김
- 출판사
- 갈무리
- 분류
- 역사, 인문학, 사회과학, 대학교재/전문서적
- 이 책이 소개된 컬렉션
- 알라딘 베스트셀러 - 인문학 - 2024년 03월 1주차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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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총서 59권.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사회 인류학자이자 중국 사회학의 비조인 페이샤오퉁은 중국에서 중앙집권제가 설립된 기원전 3세기부터 민국시대 초기까지 ‘지식’이라는 특수한 기능을 독점한 신사계층의 역할과 그 변천 과정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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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샤오퉁의 『중국의 신사계급』은 중국 사회에서 신사계급의 역사적 역할과 그 한계를 고찰하며, 이 계층이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고 황제의 보호 아래 안전을 추구해온 점을 비판한다. 중국에서는 중산계급이 사회 변화를 주도하지 못했으며, 신사계급 역시 경제활동에 소극적이었다. 이러한 분석은 중국의 정치, 경제 및 사회 시스템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과거 제도가 사회적 이동성을 제한하고 독재 통치를 강화해 현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또한, 중국의 기술 발전과 정치 체제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며, 독재 체제가 경제적 성과를 통해 정당성을 주장하지만, 장기적 안정성을 위해서는 정치적 개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새로운 시대의 지식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