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구석구석을 걸으며 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에 대해 전했던 여행가 김남희가 이번에는 길 위에서 읽은, 자신의 마음을 뒤흔든 스물여덟 편의 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은 오래전 큰 산을 오르기 위해 길을 나선 한 남자를 위해 만든 한 권의 노트에서 시작되었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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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의 책 <길 위에서 읽는 시>를 두 번 정독한 블로그 작성자는 이 책이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독서 시간에도 불구하고 음미할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이 책은 저자가 여행 중 만난 경험과 사색을 바탕으로 쓴 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세한 감각과 문학적 감성이 돋보인다. 저자는 연인에게 노트에 적은 시와 편지를 선물했지만, 연인이 떠난 후 그 시와 편지가 책으로 남았다. 이는 인생의 무자비함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저자의 여정과 내면의 성장을 보여준다. 작성자는 저자의 철들지 않은 모습이 자신에게도 번지길 희망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브랜더쿠의 문학동네 '인생 시 찾기 전화 이벤트'는 서울국제도서전의 프로모션으로 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한 달간 28만 5천 통의 전화를 기록했다. 이는 독서율이 낮아진 시대에도 시집 판매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며, 독서가 힙한 취미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문학동네는 이 성공에 힘입어 문학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