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 Nineteen eighty-four

조지 오웰의 『1984』는 전체주의와 독재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디스토피아 소설로, 오세아니아라는 가상의 초국가에서 '빅 브라더'의 감시 아래 철저히 통제된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블로그 작성자는 이 작품을 읽으며 처음에는 윈스턴과 줄리아의 사랑 이야기로 접근했으나, [과두적 집단주의의 이론과 실제]와 <부록: 신어의 원리> 등의 내용이 어려웠다고 느꼈다. 그러나 언어의 통제를 통한 전체주의 강화와 신어의 구조 및 용도의 흥미로움에 주목하며, 단순한 의사소통을 위한 국제어로서의 영어 사용 가능성을 제안했다. 오웰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읽으며 그의 대단함을 느낀다는 블로그 작성자는, 오웰의 본명 에릭 아서 블레어가 영국 상류층과의 차별 및 식민지 버마에서의 경험을 통해 사회주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음을 언급한다. 『1984』는 오웰이 목격한 소련의 독재와 폭정을 반영하며, 감시와 통제, 역사의 조작, 언어의 제한 등을 통해 독재 사회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1984년 실제 세계는 오웰의 예언과 달랐으나, 그의 모티브는 애플의 광고와 백남준의 퍼포먼스 등에 활용되며, 『1984』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며 경각심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