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스푼 시리즈. 주인공 승호는 늘 한 학년 높은 명규 형과 명규 형의 동생 명혜, 단짝 정택이와 함께 다니곤 했다. 그런데 요즘 어른들의 세상이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다. 누군가는 ‘빨갱이’로 불리고, 누군가는 맞고 짓밟혔다. 하지만 그저 어른들의 세상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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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노래"는 3.15 부정선거와 4.19 혁명을 배경으로 한 역사 동화로, 어린이들이 겪은 아픔과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5학년 승호의 시각에서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반발한 시민들의 시위와 그 과정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특히 마산 시위에서 실종된 김주열 군의 시신 발견이 4.19 혁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신현수 작가는 국민학생들의 시위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썼으며, 어린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용기와 희생을 조명합니다. 블로그 글은 이러한 역사적 사건을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월의 노래"가 초등학생들이 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로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