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목소리의 시인, 이제니의 세번째 시집이 문학과지성사의 새해 첫 책으로 출간된다. <아마도 아프리카>와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에서 삶의 수많은 결들을 문장으로 포섭해내고 "의미를 유보하는 과정 자체로 자기 시를 만"들어온 시인 이제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집이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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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하얀 표지와 부드러운 감촉 때문에 선택한 이제니의 시집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은 마음의 위안을 주는 작품으로, 이해하지 못해도 계속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시를 통해 '돌보는 말'과 '돌아보는 말' 사이의 감정과 마음의 움직임을 탐구하며,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고 감정을 표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를 읽으며 마음에 남는 문장을 옮겨 적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이는 위로와 선물이 될 수 있다. 최근 유니클로에서 Anya Hindmarch와 협업한 히트텍 비니를 구매하는 등의 일상 속에서 '마음'에 대해 자주 생각하며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