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에 대한 민담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엮었다. 예스러운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진다. 표지는 신윤복의 「미인도」를 빌어 오고, 앞부분에서 방귀를 피해 달아나는 남녀는 김득신의 「야묘도추」 속 인물들이다. 세로쓰기 편집 또한 옛맛을 물씬 풍긴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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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림책 지도사 수업에서는 옛이야기 그림책, 특히 민담에 대해 배우며, 민담이 주로 권선징악을 다루고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옛날이야기를 패러디한 그림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방귀쟁이 며느리>가 있습니다. 이 책은 방귀를 참다가 결국 집안을 풍비박산 내는 며느리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방귀와 꽃, 여인의 표정 변화를 통해 이 주제를 유쾌하게 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