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바다

서현 작가의 그림책 "눈물바다"는 아이들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울음의 긍정적인 측면을 통해 위로를 제공합니다. 주인공 아이가 시험 실패, 친구와의 갈등, 부모님의 싸움 등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며 흘린 눈물이 바다가 되어 모든 걱정을 떠내려 보내는 과정을 그린 이 책은, 다양한 재미 요소와 만화적 그림체로 독자들에게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글쓴이는 아이들에게 "울어도 괜찮아"라고 독려하며, 그림책 아트테라피 수업과 수묵캘리그라피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미술 매체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눈물의 의미를 재발견하며, 서현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접할 수 있습니다. 동탄 복합문화센터 도서관에서 대여한 이 책은 많은 독자들의 손길이 닿아 낡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감동을 주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