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

블로그 작성자는 밀리의 서재를 2개월째 이용 중이며, 책을 쉽게 접하고 많이 읽을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특히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이 추가된 것에 기뻐하며,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을 처음 읽고 감상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인간 실격"의 주인공 요조의 삶에 감정이입하면서도 그의 부정적이고 비이상적인 행동에는 공감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주인공처럼 행동하지 않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인간 실격"을 공감하지만 동시에 공감되지 않는 책이라고 표현합니다. 요조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여러 문제를 일으키며 살아가는데, 글쓴이는 요조가 현대에 태어났다면 뛰어난 외모와 재능 덕분에 연예인이나 셀럽으로 성공했을 가능성을 추측합니다. 또한, 사람의 성격과 자질은 타고난 것과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시대적 배경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중요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은 그의 복잡한 삶과 심리를 반영하며, "인간 실격"은 요조의 삶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부정과 신뢰의 파탄을 다루고 자전적 요소가 강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직소"는 예수와 유다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작품으로, 다자이의 깊은 내면과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를 보여주며 그의 삶과 문학적 성찰을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