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의 딸들
- 지은이
-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 ; 히스테리아 옮김
- 출판사
- 황금가지
- 분류
- 소설/시/희곡
- 이 책이 소개된 컬렉션
- 알라딘 베스트셀러 - 소설/시/희곡 - 2024년 11월 3주차 알라딘 베스트셀러 - 소설/시/희곡 - 2024년 11월 2주차 알라딘 베스트셀러 - 소설/시/희곡 - 2024년 11월 1주차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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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재치가 넘치는 페미니즘과 유토피아 소설. 현재 우리 사회의 여성과 남성의 성역할 체계가 완전히 바뀐 `이갈리아`라는 가상 공간이 소설의 무대. 생물학적인 차이로 의심의 여지를 두지 않았던 월경, 임신, 출산도 가치체계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경험이 될 수 있듯 뒤집힌 사회를 통해 가부장제 사회의 모순을 잘 보여준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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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의 작성자는 이사와 전근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도서관을 방문하여 '이갈리아의 딸들'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여성학과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으며, 모계사회를 배경으로 여성 우월주의를 다룬다. 작가는 특히 남성중심의 언어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흐름을 지적하며, 성별 역할의 뒤집기와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극단적인 설정은 성별 간의 이해와 대화를 촉진하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독자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면서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대학 시절 처음 이 책을 읽었던 주인공은 남녀 역할이 뒤바뀐 사회 설정에 흥미를 느꼈지만, 성별 치환의 단순함에서 오는 불편함을 경험했다. 2023년의 시각으로 다시 읽어도 여전히 불편했으며, 이는 작가가 의도한 바일 수 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사회적 구조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유도하며, 불편함에도 한 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