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와 발표한 첫 책으로, 자신의 삶을 성찰하며 인생의 다양한 감정과 세상의 불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그는 웰빙과 웰다잉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긍정적 진화를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와 인간의 존엄을 탐구하게 한다. 저자는 '유스트라다무스'로 불릴 만큼 시대의 과제를 앞서 고민하는 인물로, 책을 통해 독자에게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수치심과 죄책감, 의무감이 자신의 삶을 지배해왔음을 고백하며, 개인의 의식이 뇌 활동의 산물임을 설명한다. 사회적 환경이 의식을 결정짓는 유일한 요소가 아님을 강조하며, 선악의 잣대로 삶을 판단하는 것이 이념의 종속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글쓴이는 유시민의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며, 불안과 고독 속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다짐을 되새긴다. 이러한 성찰은 독자에게 내적 친밀감과 성찰을 불러일으키며, 삶의 방향성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