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때로 너무 잘하려고 애쓰다 보니
힘들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자존감부터 성공, 죽음에 이르기까지
풀꽃 시인 나태주가 전하는 열두 가지 주제의 인생수업이
칼 라르손의 아름다운 명화를 만나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라는 단 세 줄의 시로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던 풀꽃 시인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지속되는 힘든 상황 속에서 사람들
...의 고단함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동명의 강의 〈EBS 클래스ⓔ 나태주의 풀꽃 인생수업〉에서 비롯되었다. 단순한 강연록이 아니라, 소박한 일상의 아름다움과 가족, 행복에 대해 노래했던 스웨덴의 화가 칼 라르손의 아름다운 그림들이 어우러져 한 권의 특별한 책으로 재탄생했다. 그 안에는 저자의 인생 지침이 되었던 어린 시절 할머니의 말씀부터 열아홉 나이에 서툰 선생이 되고, 또 서툴게 경험했던 사랑, 그리고 ‘담즙성 범발성 복막염’으로 인해 죽음의 목전까지 갔던 저자가 10만 분의 1의 확률로 다시 삶으로 되돌아왔을 때 알게 된 삶의 진실까지, 이 책에는 시와 평생을 함께한 한 사람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나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안쓰럽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여기라는 이야기로 시작하며, 자존감, 결핍, 그리고 내 인생과 행복, 성공, 그리고 죽음에 대한 주제로 나아가기까지 저자는 열두 가지 인생의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내린다. 하지만 결국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무정의 용어’라며 한발 물러서는데, 이는 누군가 아는 정답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당신은 당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라는 저자의 의도다. 그리고 그 답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지라도, 그 서툼을 인생의 새로움과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며 사는 것이 자신이 깨달은 ‘인생의 지혜’라고 말이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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