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연장부터 복제인간까지
인공장기가 바꿀 미래가 궁금하다면?
#장기이식 #유전자가위 #3D프린팅 #줄기세포
“인공장기? 그렇게 대단해?”
“그럼! SF 영화가 현실이 되고 있거든!”
세계적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이 되면 아무도 죽지 않는 시대가 온다”라고 예측했습니다. 정말 그런 미래가 올까요?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단정 지을 수만은 없습니다. 실제 의학이 발달하는 속도에 따라 예상한 것이거든요.
...다치거나 병든 몸을 대체하는 인공장기는 21세기에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의학 분야입니다. 동물의 장기를 인간에게 옮기는가 하면 실험실에서 심장을 출력하고, 도롱뇽처럼 몸을 되살리는 줄기세포를 개발하는 등 놀라운 기술이 하나하나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공장기를 만드는 과학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고 재치 있게 펼쳐 보입니다. 세포와 장기, 혈관 등 우리 몸을 이루는 기본 개념부터 3D프린팅과 유전자가위를 비롯한 최첨단 과학까지 앉은 자리에서 쓱싹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미래 과학의 다양한 쟁점을 짚어
사고력까지 단숨에 레벨 업
#트랜스휴먼 #복제인간 #인공자궁 #과학윤리
“미래에는 150살까지 살 수 있을 거야!”
“잠깐, 수명 연장이 축복이기만 할까?”
이 책은 미래 과학을 전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롭게 생겨날 사회·윤리적 문제를 두루 고민해 보게 합니다. 인공장기나 장기이식은 생명을 다루는 분야이기 때문에 인간의 존엄성 문제와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유전자 편집으로 다양한 신체 기관은 물론 아기를 원하는 대로 탄생시킬 수 있게 된다면,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가 생기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의 수명이 늘어나면 너무 많아진 인구 때문에 자원이 부족해지지는 않을까요? 기계의 도움을 받아 뛰어난 능력을 지니게 된 새로운 유형의 인간이 나타난다면 또 다른 인종 갈등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새로운 과학기술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살펴보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질문을 던지는 도입부 만화부터 마무리를 돕는 용어 정리까지, 숨 쉬듯 읽다 보면 과학 지식도 생각의 폭도 넓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