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 국내편. 2. 12

이우혁의 『퇴마록 국내편 1』은 다양한 종교적, 신화적 요소가 얽힌 복합적인 이야기를 다루며, 해동밀교의 운명과 예언, 사람의 마음이 운명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작품은 초능력과 흑마술을 비롯한 다양한 신화적 인물이 등장하며, 이우혁의 다른 작품들과 연결되는 독특한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1994년 첫 출간 이후 오컬트와 무협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매력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장르 소설로 자리매김했으며, 누적 판매량 1000만 부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비록 구시대적 대사와 설정, 완성도가 낮은 구성 때문에 현대 독자들에게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한국 판타지 문학계의 선구자적 작품으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애니메이션화되어 현대적 각색이 이루어졌으나, 원작과의 차이로 독자들에게 실망을 줄 수 있는 점도 있습니다. 블로그 작성자는 어린 시절부터 이 시리즈를 즐겨 읽었으며, 특히 '홍수' 편을 좋아했지만, 시대의 변화로 책 속 설정이 과거의 유물이 되어버린 점과 영상화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며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