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만난 숨결처럼 고요한 스님 이야기. 시인 정영은 처처에서 우직하게 수행에 전념하는 스님들을 만나뵈며, 내주시는 말씀들을 글로 적고 스님의 모습과 절 안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툭툭 내주시는 스님들 말씀이 때론 눈물짓게 하고, 때론 메시지가 되어 멍한 마음을 깨우는 죽비소리처럼 다가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시인의 바람이, 마침내 <누구도 아프지 말아라>라는 이름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