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은 유전한다」「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신은 죽었다」「문명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이다」. 이상의 말들은 이 책에서 소개한 「세계의 철학자」들이 남긴 말이다. 여러분도 분명 어딘가에서 읽거나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해도 정말 멋지지 않은가? 「철학」은 어렵다는 이미지가 따라다니지만 철학자가 남긴 말에는 평상시 철학과는 무관하게 생활하는 우리들조차도 “움찔!”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철학과는 무관」하다고는 했지만 누구나가
... 살면서 「인생이란 무엇인가?」「진리는 어디에 있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물음에 대해 평생에 걸쳐 생각한 사람이 철학자이며 그런 의미에서 그들은 매우 특이한 사람들이지만 결코 우리들과 동떨어져 사는 별천지의 사람들이 아니다.
이 책은 철자학자들의 주장한 사상의 진수를 참으로 쉽게 풀어놓았다. 그들의 철학이 그들의 일상과 다르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우리의 정서가 한 단계 높아짐을 느끼게 한다.
이제 이 책을 계기로 우리도 “철학”을 한번 해보자.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철학자 50은 서양의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비롯하여 사회계약설을 주장한 토머스 홉스, 유물론의 마르크스와 포스트모던 철학자의 들뢰즈, 동양의 공자, 맹자, 우리나라의 사상가들까지 동.서양 사상가들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시대적 단계를 밟으며 그 시대 철학자들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으며 단순한 개념들뿐만 아니라 관련된 에피소드와 그림들을 보며 철학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청소년에게는 논리적 사고력을 크게 키울 수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철학의 교양을 쌓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