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라는 세월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무식하고 기숙사 생활은 야만적이기까지 하다. 한 화장실에 세 명이 들어가서 한 명은 샤워하고 한 명은 세면대에서 발을 씻고 한 명은 변기에 앉아 똥을 싼다.” 어느 졸업생이 그림처럼 묘사하는 기숙사 풍경처럼 볼 꼴 못 볼 꼴 다 보면서 교사, 아이들 모두 너무나 밀착된 관계에서 생활하는 기숙형 대안학교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들려준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