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아프리카를 바라볼 때 범하기 쉬운 오류를 지적한다. 자연의 신비에 대한 경이로움 혹은 전쟁과 빈곤에 대한 안타까움 같은 감정적 차원에 머무르는가 하면 자원의 보고,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처럼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시각은 서구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게 인종적 편견에 경제 논리가 더해져, ‘만들어진 아프리카’가 탄생했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