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한상(韓商)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국경과 한계를 넘은 그의 발자취를 따라서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1921~2020)은 1세대 ‘한상(韓商)’이다. ‘한상’은 해외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민족 기업인을 일컫는다. 21세 청년의 패기로 일본으로 건너가 제1의 종합식품기업을 이룬 신 명예회장은 일본에서 번 돈과 그 이상을 한국에 투자했고 조국 산업화에도 기여했다.신 명예회장은 일본에서 사업할 당시 마음만은 한국에 남아 모국의 발
...전을 기원했다. 마침 1960년대 초에 열린 한일 회담을 계기로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1965년 한국과 일본이 수교하면서 모국에 대한 그의 투자가 본격화되었다. 식품회사로 시작했던 롯데는 제철, 화학, 건설 등지로 사업을 확장했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신 명예회장의 열망을 실현했다.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경계인’ 취급을 받으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신 명예회장을 기억하며 세계에서 각기 사업을 일구고 있는 한상들이 모국과 협력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