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등 그동안 한국 공포소설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온 전건우 작가의 단편소설집이다. 총 일곱 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된 이 소설의 배경은 모두 환상의 공간이 아니라 친근한 우리네 삶의 터전이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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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우 작가의 공포 단편집 『한밤중에 나 홀로』는 7개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강렬한 공포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 책은 귀신, 괴물, 초자연적 존재 등을 등장시켜 각 이야기마다 독특한 긴장감과 반전을 제공하며, 짧지만 강렬한 호흡으로 더위에 지친 독자들에게 부담 없이 읽기 좋은 공포 소설로 추천된다. 첫 이야기 '히치하이커(들)'는 국도에서의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검은 여자'는 섬뜩한 캐릭터를, '마지막 선물'은 감동적인 요소를 더하며, '취객들'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살인마의 대치를 그린다. 'Hard Night'는 마약과 비리 경찰을, '구멍'은 성폭행범의 참회와 비극을, '크고 검은 존재'는 민간신앙을 통한 공포를 전달한다. 작가는 맺음말에서 한국에서 공포 단편집을 출간하는 어려움을 언급하며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책은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공포 단편집으로, 그의 다른 작품인 『밤의 이야기꾼들』도 함께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