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들의 희망을 착취하는 법사이비 종교에서부터 다단계 사기, 뷰티⦁피트니스 산업과 SNS의 자기계발 셀럽들까지,교묘히 마음을 사로잡아 추종을 부추기는 ‘광신의 언어’를 파헤치다!왜 ‘멀쩡한’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나 사기, 음모론에 빠져들까? 왜 배울 만큼 배운 이들이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광적으로 추종할까? 일면식도 없는 이들이 해시태그로 그날의 운동을 인증하며 함께 ‘자기관리’를 숭배하게 하는 동력은 뭘까? 사람을 자발적이고 열성적인 추
...종자로 사로잡는 ‘컬트(Cult)’ 언어의 비밀을 파헤치다! 작가이자 언어학자인 어맨다 몬텔은 유년기를 극단적 컬트 공동체에서 보내다 탈출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컬트 언어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컬티시: 광신의 언어학』에서 사이비 종교에서부터 다단계 마케팅 회사, 뷰티·피트니스 산업과 SNS 인플루언서들까지, 사람을 매료시키는 온갖 논쟁적인 컬트를 취재하여 그가 ‘컬티시(Cultish)’라고 이름 붙인 ‘광신의 언어’를 추적한다. 신 없이도 구루가 존재할 수 있고 그들을 클릭 몇 번으로 만날 수 있는 21세기. 언어와 권력, 공동체, 신념을 가로지르는 관계성을 읽어 낸다면 불안한 시대에 나타나는 광적인 행동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은 내가 ‘컬티시’라고 부르는, 다양한 형태의 광신의 언어를 다룬다. (…) 그리고 이 요소들이 어떻게 파괴적인 집단의 추종자들을 은폐해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일상 어휘에 스며들어 있는지 밝혀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무엇이 사람들을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광신도가 되도록 부추겼는지 알게 될 것이다. 한번 ‘컬티시’ 언어에 귀가 뜨이고 나면, 더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칠 수 없다.-본문에서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