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의 세계 : 우리가 사랑한 영화 속 컬러 팔레트

찰스 브라메스코의 책 『컬러의 세계』는 영화에서 색채의 역할과 의도를 탐구하며, 이를 통해 색상이 영화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라라랜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중경삼림》 등 다양한 영화를 분석하여 색상이 인물의 성격, 사건의 복선, 분위기 등을 표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색채의 조합과 쓰임새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컬러 팔레트를 통해, 독자들은 영화 속 색상이 어떻게 감정을 이끌어내고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는지 알 수 있다. 저자는 색채의 비밀을 해설하며, 영화 팬이나 색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색상 매치를 공부하는 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 책은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색채의 힘을 새롭게 인식하게 해주는 유익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