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는 물이 가득 담긴 양동이에 두 손을 담가 본다. 두 발도 참방 담가본다. 엉덩이를 쑥 담그자 양동이가 쑥 커졌다. 다리를 쭉 뻗으니 양동이가 쭉 늘어난다. 고양이 루루에게 자리를 좀 내주었는데도 양동이 안은 비좁지 않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