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이야기』시리즈 제22권《말하는 남생이》. 본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 가운데 서사 구조가 뛰어난 작품을 엄선하였습니다. 각 권의 그림책은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이야기의 원형을 충실히 살려냈으며, 부드러운 입말체로 맛깔나게 풀어냈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형제가 살았는데, 욕심쟁이 아우는 부자였지만, 맘씨 고운 형님은 가난했대요. 설날이 다가오자 형님은 근심이 가득했죠. 그래서 나무라도 해서 팔자 하고 산으로 올라갔어요.
...도끼질을 하던 형님은 넋두리가 절로 나왔어요. 그런데 남생이가 형님의 말을 따라하는데…. [양장본]
〈font color="ffb6c1"〉<b>☞</b>〈/font〉 <b>이런 점이 좋습니다!</b>
〈말하는 남생이〉는 형과 아우의 관계를 통해, 눈에 보이는 재물에 집착하여 따라 하기나 일삼는 미숙한 자아가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