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정의에 관한 선언이고, 행동에 나선 한 소녀의 이야기다. 2020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다섯 명의 청소년 기후 활동가가 참석했다. 그러나 <AP통신> 기사에는 네 명의 백인 활동가만 실렸다. 함께 찍은 흑인 활동가 나카테는 사진에서 잘려 나간 것이다. 기후 위기에서조차 설 자리를 잃어버린, 흑인과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었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