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학 개론 : 칸트에서 하버마스까지

이 블로그 글은 독일 철학의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 그리고 그 한계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독일 철학은 근대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나치즘과 같은 부정적 사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저자는 독일에서 철학을 공부하면서 미국의 실용주의와 프랑스의 실존주의에도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하며, 독일 철학의 쟁점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앤드류 보위의 <독일철학개론>을 읽었다. 그 과정에서 철학자들의 한계를 파악하려 했으나, 자신의 이해 부족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독일 철학이 프랑스 실존주의와 미국 실용주의에 깊은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했다. 저자는 독일 철학의 전통을 잊지 말고 역사적 자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결론에 주목하며, 철학적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독일철학개론>은 19세기 철학에서 이성과 비합리성의 관계, 과학의 발달로 인한 목적론의 쇠퇴, 그리고 자유와 예술의 역할을 탐구하며, 니체의 "비극의 탄생"을 통해 현대 문화의 자기기만을 비판하고 예술로 실존의 비극성을 구원하려는 시도를 설명한다. 니체는 형이상학적 토대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신의 죽음을 통해 궁극적 권위의 부재를 언급하며, 인식을 자기 보존의 수단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