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 미토콘드리아병이라는 희귀병을 20여 년간 앓으면서도 침대 맡에서 꼬박 1년 동안 야생 달팽이를 관찰하며 생명과 진화, 삶 등을 성찰한 아름답고도 지적인 에세이이다. 존 버로스 메달 자연사 부문상을 비롯하여 많은 작품상을 받았다. 원제는 '야생 달팽이가 먹는 소리(The Sound of a Wild Snail Eating)'.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