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물총새는 말하기를 좋아한다. 남이 말할 틈을 주지 않고 혼자만 말한다. 아빠가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쳐주는 동안에도 쉴 새 없이 떠들었다. 아빠는 어린 물총새에게 조용히 말했다. “네가 말을 하면, 남의 말을 들을 수 없어. 남의 말을 듣지 못하면, 배울 수도 없단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